밝은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환희 웃는 단발머리 여성, 북한 탁구 선수 김금영입니다.
크게 긴장했던 기자회견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선물을 받고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합니다.
[중국인 팬]
“중국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져가셔도 돼요. 우린 김금영 선수를 좋아합니다. 감사해요.”
김금영의 파트너인 리정식은 신발 매장에서 포착됐습니다.
능숙하게 중국어를 쓰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 상자인가요? 이건 필요 없어요.”
'시상식 셀카'로도 주목을 받았은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의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취재진 질문을 외면했던 기계체조 안창옥도 팬들 앞에선 스무살 갓 넘은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체코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에게 받은 배지를 목줄에 줄줄이 걸기도 했습니다.
안창옥은 오늘 열릴 여자 도마 결선에서 한국 여서정과 경쟁합니다.
여서정은 평균 14.183점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미국의 시몬 마일스 등 상위권 선수들에 이어 메달권을 두고 다툴 전망입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크게 긴장했던 기자회견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선물을 받고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합니다.
[중국인 팬]
“중국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져가셔도 돼요. 우린 김금영 선수를 좋아합니다. 감사해요.”
김금영의 파트너인 리정식은 신발 매장에서 포착됐습니다.
능숙하게 중국어를 쓰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리정식 / 북한 탁구 은메달리스트]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 상자인가요? 이건 필요 없어요.”
'시상식 셀카'로도 주목을 받았은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의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취재진 질문을 외면했던 기계체조 안창옥도 팬들 앞에선 스무살 갓 넘은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자원봉사자에게 배지를 선물 받고 자신도 인공기가 박힌 배지를 건넸습니다.
중국과 체코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에게 받은 배지를 목줄에 줄줄이 걸기도 했습니다.
안창옥은 오늘 열릴 여자 도마 결선에서 한국 여서정과 경쟁합니다.
여서정은 평균 14.183점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평균 점수 동률인 안창옥을 최고점에서 앞섰습니다.
두 선수는 미국의 시몬 마일스 등 상위권 선수들에 이어 메달권을 두고 다툴 전망입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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