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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리볼버' 이정재→'파일럿' 유재석…특별출연 파티 열린 8월 극장가[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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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8월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작품들 속 특별출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파일럿'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특별출연으로 나선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진행자인 두 사람은 '파일럿'에서도 극 중 스타파일럿 한정우(조정석)를 인터뷰하는 진행자 유재석과 조세호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조정석 역시 "재석 형님과 세호 씨 연기에 깜짝 놀랐다. 그날 '유퀴즈'도 촬영하고 영화도 찍었는데 이게 녹화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파일럿' 측이 준비한 소정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영화 막내 스태프들에게 나눔 의사를 전했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조정석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담아 명품 신발을 선물했다고.

이어 오는 7일 개봉하는 '리볼버'에는 우정출연 이정재, 정재영, 특별출연 전혜진이 나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이정재는 임석용 역을 맡아 적지 않은 분량으로 극의 핵심 인물로 나섰다.
임석용은 하수영(전도연)과 연인이었지만 앤디(지창욱)와 관련된 비리 사건을 그녀에게 뒤집어씌우는 장본인이자 수영의 출소 날 윤선(임지연)을 통해 위스키 한 병만을 남긴 채 종적을 감추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정재에 대해 오승욱 감독은 "사실 A라는 배우 분에게 제안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뜬금없에 그 자리에 있던 이정재 배우가 '그럼 내가 할래요'라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 덕분에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촬영 후에도 아이디어를 내고, 특별출연이라고 잠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주연이라고 생각하고 대단히 적극적으로 했다"며 이정재의 노력을 칭찬했다.

이밖에 지난달 24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에는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실제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깜짝 등장한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슈트를 입은 또 다른 세계관의 '레이디 데드풀'로 나서 이를 알고 보는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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