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넥스턴바이오가 차헬스케어 투자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는 코스닥 상장기업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넥스턴바이오 주가는 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9% 상승한 299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4.62%), 7일(6.99%)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7일 5회차 전환사채(CB) 40억원을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부채 감소라는 호재로 평가됐다. 또 같은 날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교환사채(EB)로 차바이오텍에 투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넥스턴바이오는 지난해 관계사 미래산업, EV첨단소재와 함께 대신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차헬스케어에 320억원을 투자했다. 차바이오텍은 차헬스케어 지분 55.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교환사채를 통해 차바이오텍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차바이오텍에서 해명공시를 배포했지만 내년 중 차헬스케어가 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찬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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