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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매드엔진 품은 위메이드, 막강한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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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나이트크로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이 위메이드의 자회사로 합류한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의 게임 라인업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10일 주식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인수합병이 아닌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드엔진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IP를 완전히 보유하게 됐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다.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글로벌 버전 역시 론칭 3일 만에 약 130억 원(1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매드엔진은 '나이트 크로우'의 후속작 '나이트 크로우2(가칭)'를 준비 중이다. 전작의 IP 파워가 이미 입증된 만큼 '나이트 크로우2'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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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워커스. /위메이드


지난 8월 게임스컴에서 첫 공개된 '미드나잇 워커스'도 2025년 초 얼리액세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좀비로 가득 찬 고층 빌딩에서 생존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더불어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프로젝트 NX’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PC 및 콘솔 시장에서 보기 드문 조선시대 배경에 한국의 미학과 판타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으로 차별화된 IP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계열사를 통해 '드래곤 꺼어억!', '미르의 전설2: 기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매드엔진의 합류로 더욱 폭넓은 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 위메이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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