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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오거베'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과는 같았다. 다저스는 베츠의 적시타로 역전한 뒤 프리먼의 적시타로 달아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미 에드먼-맥스 먼시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50홈런-50도루까지 3홈런 2도루를 남겨두고 있어 기록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받는 가운데, 홈런과 도루는 멈춰섰다. 오타니는 2루타만 2개를 기록했다. 대신 이날 경기를 포함해 2루타 32개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찰리 모튼을 상대로 3구 삼진에 그쳤다. 볼카운트 0-2에서 모튼의 마구 커브에 헛스윙했다. 3회에도 단 4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커브에 이어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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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9회초 2사 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5-2 리드를 잡았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 먼시가 '백투백투백'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점수가 9-2로 벌어졌다. 경기는 이 점수 그대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 거르고 베츠'가 나왔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9회초 1사 후 윌 스미스의 3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얻었다. 앤디 파헤스의 투수 땅볼이 나오면서 스미스의 발이 묶였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2사 3루에서 오타니를 고의4구로 내보낸 뒤 베츠와 마주했다. 여기서 다저스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오타니가 중요한 안타를 쳐줬다. 팀이 (득점을)필요로 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9회 고의4구에 대해서는 "오타니가 있어서 상대 벤치가 결단을 내리기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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