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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백남준아트센터,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 docs 플러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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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용인 등서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 상영

더팩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오는 27~29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DMZ Docs 플러스+’에 참여해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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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7~29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의 특별 프로그램 ‘DMZ Docs 플러스+’에 참여해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를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DMZ Docs 플러스+’는 문화 예술 향유권 확대를 목표로 DMZ Docs의 상영 공간을 고양특례시에서 경기도 일대로 넓히는 확장 상영 프로그램으로 용인특례시, 수원특례시, 파주시, 안산시 등의 극장, 미디어센터, 미술관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3일간 특별 상영하는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디미트리스 아티리디스(Dimitris Athiridis) 감독의 영화로 ‘도큐멘타 14’의 기획과 진행 과정, 이를 둘러싼 예술과 제도, 관행의 문제를 다루는 14시간 길이의 다큐멘터리이다.

독일 카셀에서 열리는 ‘도큐멘타’는 백남준도 참여한 바 있는 미술계의 큰 행사다. 백남준은 1977년 6월 24일 ‘도큐멘타 6’ 개막식에서 요셉 보이스, 샬럿 무어먼과 함께 인공위성을 이용한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도큐멘타 14’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아담 심지크와 그의 학예팀이 2년에 걸친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영화는 대중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적자 양산 등의 시련을 겪은 ‘도큐멘타 14’ 내부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1955년부터 60년이 넘게 이어져 가장 주목받는 예술계 행사로 여겨지는 ‘도큐멘타’의 주요 인물들의 열정에 주목하고, 현대 미술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다. 영화는 총 14장으로 구성되며, 848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을 고려해 3일간 1편씩 나눠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DMZ Docs는 전쟁, 기후위기, 혐오와 불평등이 국제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 대한 답으로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설정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시 등에서 열린다. ‘DMZ Docs 플러스+’ 특별 상영작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 랜덤 액세스 홀에서 오는 27~29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며, 사전 신청 없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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