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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팝인터뷰②]'무도실무관' 김우빈 "실제론 노란띠..학교처럼 태권도·유도·검도 1시간씩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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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우빈/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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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액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에너지 넘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았다. 이를 위해 태권도, 검도, 유도 모두 열심히 배웠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를 매일 3시간씩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김우빈은 "초등학생 때 동네 친구들과 태권도장 가서 배우다가 노란띠에서 그만뒀다"며 "가진 실력이 부족해서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 무술감독님께서 다양한 무술을 연마하신 분이고, 특히 검도를 오래하셔서 직접 알려주셨다. 태권도, 유도, 검도 전문가분들이 알려주셔서 학교 시간표처럼 태권도 1시간, 유도 1시간, 검도 1시간 3시간씩 배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은 "체육관 안 나가는 날에는 집에서 3시간 똑같이 했다. 내 키보다 큰 샌드백을 사서 3시간 차면서 연습했다"며 "지금 해봐 하면 어렵지만 합을 만들어서 촬영을 하다 보니깐 합에 집중해서 필요한 동작들 위주로 하다 보니깐 해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 열심히 해봤다"며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다 같이 힘을 합치는 거니깐 잘 받아주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술팀 형들이 잘 받아주셔서 어설프게 때려도 잘 받아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우빈, 김성균 주연의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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