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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월)

영웅시대도 눈물…임영웅, 차승원·유해진과 아쉬운 작별 ‘감자 수여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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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의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아쉬움을 전했다.

4일 방송에서 임영웅은 세끼하우스를 떠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임영웅은 형제 같은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봉평 전통시장을 방문, 마지막 식사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통시장과 마트를 들른 후 읍내에서의 외출을 마치고 세끼하우스로 돌아오자, 차승원이 먼저 임영웅에게 “이제 슬슬 가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임영웅은 “이제 짐을 싸야 할 시간”이라고 말해 이별의 순간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차승원이 “줄 건 없는데, 감자 가져갈래?”라며 재치 있는 제안을 건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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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직접 캐가야 하는 건 아니죠?”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고, 곧바로 세 사람은 ‘감자 수여식’을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임영웅에게 “고생 많았다. 감사의 마음으로 감자를 주는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임영웅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윽고 임영웅은 세끼하우스를 떠나며 “떠나려니 정말 아쉽다. 다음에 꼭 다시 놀러 오겠다”는 작별 인사를 남기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가 떠난 후 세끼하우스는 고요함에 잠겼고,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마음이 좀 적적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차승원은 “원래 빈자리는 티가 나는 법”이라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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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해진이 “막걸리라도 한잔할까?”라며 적적한 분위기를 풀어보자고 제안했고, 차승원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두 사람은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아쉬운 감정을 달랬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그가 떠난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나누며 그리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다음 출연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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