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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출근길 인터뷰]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여의도한강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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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여의도한강공원서 개최

[앵커]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노래만 불렀을 뿐인데, 김밥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김밥은요, 컵라면에도 찰떡이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그만이죠.

한국인의 소울 푸드 중 하나인 김밥이 최근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이 김밥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이 내일부터 3일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됩니다.

뉴스캐스터와 함께 미리 김밥 한번 말아볼까요?

강수지 캐스터, 강수지 캐스터도 김밥 좋아하시죠?

[캐스터]

저도 김밥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또 김밥은 사이다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김호성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과 이야기 나눠볼게요.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안녕하세요.

[캐스터]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에 대형 김밥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이곳에서 2024 전남 세계김밥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린다고요?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마포대교와 원효대교를 건너는 출근길 시민들이 내일부터는 이곳에 대형 김밥 조형물을 아마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김과 수산물의 본고장인 전남에서 내일부터 2024 전남 세계김밥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일반인들이 오셔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제존, 참여 체험존, 마켓존, 천일염 존으로 4개 테마존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캐스터]

그런데 전남이잖아요.

근데 전남이 아닌 왜 서울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지 궁금합니다.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김을 좋아하신다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김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한민국의 고장이 바로 전남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시민들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김 하면 전남, 전남 하면 김.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고 또 국제적으로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곳 한강에서 저희들이 개최를 하고요.

특히 지난해 농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김이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냉동김밥 또 김스낵 등의 인기로 전 세계 124개 국에 저희 김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또 이 방송을 보고 페스티벌에 많이 찾아와 주실 것 같은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김이 생산되는 과거 또 현재, 미래에 대한 그런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김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김 뜨기, 옛날 방식의 김 뜨기 체험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흑백요리사라고 거기서 인기가 있는 파브리 셰프와 또 우리나라 유일하게 김밥 큐레이터죠.

정다연 작가가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정다연 작가가 전국을 돌면서 이색 김밥 맛집 네 곳도 저희가 함께 여기에서 시식해 보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또 전남에서 생산된 다양한 김을 맛보고 또 이곳에 오면 김밥을 말아볼 수도 있다고요?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맞습니다. 김밥 경연대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또 외국인, 일반인들이 참여하여서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를 하고요.

다양한 우리 상품도 준비되어 있고요.

또 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게 김밥용 김만 있는게 아니라 파래김, 돌김, 곱창김, 재래김 이런 식의 김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김들도 우리 맛 보고 시식할 수 있는 김 뷔페 시간도 저희들이 준비를 해놓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푸드아트협회와 함께 쿠킹클래스도 함께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캐스터]

제가 아까 미리 둘러 봤는데요.

이 김밥 페스티벌과 더불어서 소금박람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요?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맞습니다. 소금 역시 전남이 생산량 90%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전남이 천일염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올해로 16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도 천일염존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함께 뛰놀 수 있는 천일염 놀이터 또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찜질이라든가 족욕 이런 웰빙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서요.

아마 많은 분들이 3일간 내일부터 하는 축제에 오시면 가을의 날씨도 만끽하시고 맛있는 음식 또 김밥 이렇게 드실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많이들 오셔가지고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호성 /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총감독]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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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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