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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동반부진’ 조재호 김민아 자존심 회복할까…소속팀 타이틀스폰서 ‘NH농협카드PBA-LPBA챔피언십’ 11월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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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6차전 ‘NH농협카드배’
‘지난시즌 2관왕’ 조재호 김민아 나란히 부진


매일경제

NH농협카드 소속 조재호(왼쪽)와 김민아가 오는 11월 3일 개막하는 올 시즌 프로당구 6차전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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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스폰서 핵심선수로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당구가 시즌 여섯 번째 투어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1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4/25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직전 5차전(휴온스배) 종료 후 엿새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NH농협카드다.

올시즌 PBA는 강동궁(2승, SK렌터카) 마르티네스(2승, 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1승, 에스와이바자르)가 3분하고 있고, LPBA에서는 김가영(3승, 하나카드)의 독주 속에 김상아 김세연이 한 차례씩 정상의 맛을 봤다.

PBA 강동궁-마르티네스 3관왕 달성할까
LPBA 김가영 4대회 연속 우승 도전
하지만 지난 시즌 나란히 2승씩을 거둔 조재호와 김민아는 올 시즌 예상 밖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조재호는 22/23시즌 3관왕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2관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5개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1회)에 그쳤다. 김민아 역시 올 시즌 16강 한번이 최고성적이다.

공교롭게도 둘다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카드 소속이다. 그런 만큼 자존심과 명예회복에 간절하다.

물론 이들에게는 강력한 맞수들이 버티고 있다. 조재호는 나란히 2관왕인 강동궁과 마르타네스, 1회 우승 산체스 외에 강호들의 견제를 이겨내야 하고, 김민아도 김가영과 스롱피아비 김세연 등의 벽을 넘어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거둔 강동궁과 마르티네스간 PBA 다관왕 구도에도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김가영이 LPBA 최초로 4연속 대회를 달성할지도 관심거리다.

이번 대회는 개막날인 다음달 3일 LPBA 1차예선(PPQ)을 시작으로 4일까지 2차예선(PQ) 및 64강전이 이어진다. 이후 5일부터는 PBA 128강에 돌입하고, 10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에 이어 11일 밤 9시에는 PBA 결승전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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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자료=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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