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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수)

이영표, 본성 드러낸 김영광 저격…얼굴 구긴 채 손흥민 친구 협박했다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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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 제공=KBS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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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팀이 '풋살 대결'을 펼치는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에서 이영표 팀이 3전 2승 1패의 전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네 번째 상대로는 '손흥민 친구'를 비롯해 선수 출신이 무려 4명이나 되는 초강적 '저스트 일레븐' 팀이 나선다.

1일 공개될 KBS 스포츠 유튜브 예능 '뽈룬티어'에서는 한국 축구 부흥기가 시작된 2002년, 월드컵 태극전사들을 보고 만들어졌다는 창단 22년차 팀 '저스트일레븐'이 등장한다. 저스트일레븐은 무려 초등학교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의 팀워크와 4명이나 되는 선수 출신 멤버로 제대로 '축구에 미친 자'들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영표팀'은 "1회에 우리한테 참패를 안긴 전국 풋살 최강팀 '김포Zest'급 아니냐"며 긴장했다.

심지어 '축구영웅' 손흥민의 친구까지 있다는 소식에 영표팀은 공포에 떨었다. 김영광은 "손흥민처럼 축구 잘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인상 쓴 얼굴로 협박처럼 질문을 건넸다. 이에 손흥민의 친구는 "실력은 아예 상관이 없다"며 겸양을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캡틴 이영표는 "미안한데, 인상 좀 풀고 얘기해 주면 안될까?"라며 김영광을 저격했다. 김영광은 "저 지금 웃고 있는 거예요, 기분 좋은 상태!"라며 견제를 풀지 않았다.

겸손과는 별개로 최초의 '단체 골 세리머니'까지 준비하며 영표팀을 농락할 준비를 마친 '저스트일레븐'과의 기부금 100만원을 건 박진감 넘치는 풋살 경기는 '뽈룬티어' 4회에서 공개된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1일 오후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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