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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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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익 134억원 흑자전환…쿠키런 신작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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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3분기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6월 26일 글로벌 출시 후 추가 매출원으로 안착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분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데브시스터즈의 차기 개발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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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후 다운로드 600만건을 넘어서면서 누적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기준으로 10위권을 지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용자 확대를 목표로 신규 콘텐츠 적용 및 프로모션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IP인 쿠키런 시리즈의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쿠키런(옛 쿠키런 for 카카오)의 경우 특히 모바일 게임 초기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일본 배급사인 요스타와 함께 일본 현지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차기 개발작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내년 1분기에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시작한다. 베트남 정보기술(IT) 기업인 VNG와 배급 계약을 맺고 아시아 9개 지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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