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어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감독 선임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당시 정몽규 회장이 화상 면담을 진행했고,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이임생 기술이사가 면접을 본 것 역시 직무 범위 안에 있는 일이어서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축구협회는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체부의 징계 요청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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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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