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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목)

젠슨 황-최태원 만남 後, 두달 만에 '20만닉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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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기자]

# 2025년을 불안하게 시작했던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3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섰고, 이후 5거래일 연속 치솟았다.

9일 코스피지수는 2521.90포인트로 연초 대비 5.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일 686.83포인트에서 9일 723.52포인트로 5.3% 오르며 720포인트대를 넘어섰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3일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였다.

# 하지만 10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2515.78포인트, 717.8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4%, 0.78% 떨어졌다.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은 우려보단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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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일 5만3400원에서 9일 5만6100원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같은 기간 19.7%(17만1200원→20만5000원) 치솟으며 '20만 닉스'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원을 웃돈 건 2024년 11월 18일(20만500원) 이후 두달여 만이다. 최태원 SK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의 만남 소식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0일엔 삼성전자(종가 5만5300원‧-1.43%)와 SK하이닉스(20만3500원‧-0.73%)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2025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을 각각 2373억원, 9611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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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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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로 다가왔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은 오리무중이다.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시카고파생상품그룹(CME)의 페드워치가 예상한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8일(현지시간) 9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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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최아름·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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