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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일)

"하늘에 계신 영웅들께"…400만 '하얼빈', 현빈·이동욱 등 감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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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박정민, 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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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이 지난 11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를 지켰다. 이에 배급사 CJ ENM은 13일 '하얼빈' 팀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흥행의 기쁨을 나눴다.

'하얼빈'은 지난 11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더불어 개봉 3주 차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TOP5에도 오른 '하얼빈'은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도 호조를 이뤄 손익분기점(580만)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우민호 감독,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은 특별한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400만 관객 여러분!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는 어디 있습니까?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전했고 현빈은 "불을 밝혀야 한다.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 된다! 4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정민은 "'하얼빈'을 봐주신 사백만의 관객 여러분과 앞으로 찾아 주실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희의 뜻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웅들께 가닿을지 모르겠으나, 진심을 잃지 않고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분들의 용기와 용맹을 다시금 되새길 기회가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전여빈은 "'하얼빈' 400만의 소중한 관객분들, 동지 되어주신 여러분! 가슴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걸음을 도모하시는 2025, 새해 되시길"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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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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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훈은 "400만 관객 여러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한 걸음! 안중근처럼, 하얼빈처럼, 2025 용기 있게 화이팅!", 유재명은 "400만 돌파! '하얼빈'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욱은 "매서운 추위를 뚫고 극장에 와주셔서, 400만 관객을 달성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얼빈'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 국민들의 위대함을 경험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가슴 뜨거운 경험을 극장에서 체험해 보세요!" 등의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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