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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원어스가 경연 프로그램 출연은 두 번이 마지노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원어스는 14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스페셜 앨범 ‘Dear.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어스는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2’)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원어스는 2020년 ‘로드 투 킹덤’ 시즌1에 이어 4년 만에 또 한 번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바. 원어스는 매 경연 무대 마다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내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환웅은 ‘로드 투 킹덤2’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희들이 계속해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열심히 해왔는데 어떻게 보면 활동하면서 원어스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저희가 진짜 잘하는 팀이고 음악적으로도 자부할만 하고 실력도 외모도 물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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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금만 더 많은 대중분들께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시기에 ‘로드 투 킹덤2’를 다시 한다는 말을 들었고, 마음이 기분 좋지만 찝찝한 무언가가 생기더라.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두근거리면서 우리에게 기회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출연이고 저희가 가장 선배여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의 원어스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스스로도 저희를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활동을 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고 저번 출연에 비해 성장했구나 싶었다. 원어스라는 이름안에서 무서울 게 없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팬분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진 시간이어서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2’에서 2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건희는 “저희가 이번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했다. 저번 시즌은 우리 끝까지 살아남아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자 했는데 이번은 우승이 목표였다. 사실 좋은 무대 보여드리는 것은 당연한거고 우승을 목표로 한 것 자체가 팀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가진 목표라고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잘해왔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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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저희가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고 갈증이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였고 그래서 준우승, 2위라는 결과가 저희에게는 실패나 아쉬운 성적이 아니라 그 무대 하나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여서 감사했고 어찌보면 저희 주변 분들이 더 아쉬워하셨다. 저희가 당사자인데 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6년 동안 잘해왔구나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한 번의 경연을 위해 준비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그 한 번이 너무 짜릿했고 저희가 시즌1할 때 아쉬운 점들을 후회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쉽지 말자 다 쏟아 보자라는 마음으로 해서 원없이 무대한 것 같다. 모든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지지고 볶고 많이 했는데 그만큼 저희의 한 무대 한 무대 최선을 다했고 정말 큰 정성이 들어간 무대라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희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원어스가 어떤 팀인지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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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은 “‘로드 투 킹덤2’ 하면서 갈증은 사라졌지만 그와 동시에 영감들을 많이 받았다. 후배님들을 보면서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 저런 음악도 할 수 있고 원어스가 저런 곡을 표현하면 어땠을까 하면서 보게 되더라. 앞으로의 활동들에 있어서 더욱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경연이 체질인 것 같다는 말에 건희는 “주변에서 도파민 중독이다, 서바이벌 중독이다 그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그게 체질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저희를 증명하는 일에 가슴이 뛰었던 것 같다. 경연 특성상 마음적으로 힘들고 몸도 피곤하고 이런 것도 있지만 그 한 번의 무대가 짜릿하기 때문에 그 기회가 소중한 것을 알기 때문에 가슴이 뛰지 않았나 싶다. 하고 싶다 좋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걸 위해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과정을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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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환웅은 “전에는 몰랐는데 이번 경연을 통해서는 경연이 체질이 맞나 싶기도 했다. 매 경연마다 한 무대들이 한 활동에 가까울 정도로 집약되게 준비하는 기분이었다. 저희가 경연을 하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직도 저희가 계속해서 배울 수 있고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느끼면서 동기부여를 받아가면서 나아갈 수 있었다. 연차가 쌓이면서 저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면서 일을 하는 재미를 붙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할지 미래를 확실하게 그릴 수 있는 자양분을 얻게 돼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또 경연에 참가할 기회가 왔다면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도는 “세 번은 안 하지 않을까. 두 번이 마지노선인 것 같다”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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