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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목)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추가 구매…총 보유량 9000억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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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혁신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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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11 BTC를 추가 구매해, 총 보유량이 6044 BTC로 증가했다. 이는 약 9000억원 상당 가치에 해당한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대출 조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구매를 지속하고 있다. IMF는 엘살바도르와의 대출 계약에서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구매를 제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9일에도 11 BTC를 구매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IMF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암호화폐에 위험과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 안정성, 소비자 보호, 금융 건전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은 리스크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시에 암호화폐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 등 장점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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