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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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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포스테코글루의 '손흥민+매디슨 선발 제외' 결정→"선수단 내 충격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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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일부 선수들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과 일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3무 12패를 기록하며 15위다. 지난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지난 16위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강등될 수도 있다.

최근엔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축구계에서 늘 그렇듯이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바라보는 시간은 다르다. 일부는 여전히 그에게 맹세한다. 일부 선수들은 확신을 갖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떤 선수들은 훈련과 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라며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에 관계없이 경기 전날 호텔에 머무는 것도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킥오프 전 안정을 위해 당일 장거리 이동을 원하지 않는 것은 구단의 당연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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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도 화제다. 매체는 "이달 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제외했을 때도 선수단 내에서 충격이 컸다. 두 선수 모두 거물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때 이런 결정은 종종 결과를 가지고 오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권위를 강화하고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주변에 적절한 조직과 인력을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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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츠'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 보드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현재 끔찍한 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별로 그의 미래를 평가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면한 부상 위기를 이해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당장 후임 감독을 선임할지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길지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놓이게 된다. 전 도르트문트 감독 에딘 테르지치는 토트넘이 감독을 교체해야 할 경우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신호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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