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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 사진=filmlin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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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민희와 10년째 불륜 중인 홍상수 감독이 8년 전 세상을 떠난 장모의 조문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의문의 여성이 찾아와 '싸구려 꽃'을 헌화한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홀로 분리수거? 딱걸린 김민희.. 홍상수 감독 장모 장례식 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홍 감독의 장모에 대해 "2017년 12월5일 별세했다. 본인(홍상수 감독)이 끔찍이 아끼던 딸의 유학비를 전적으로 대줬던 인물"이라고 얘기했다.
홍 감독의 아내 A 씨는 친정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았고, 홍 감독도 장모와 사이가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 감독은 장모의 별세에도 빈소를 찾지 않았다고. 이진호는 "지인들이 의아해하던 이유 중 하나가 호 감독이 빈소를 찾지 않았음에도 아내가 서운해하지 않아서다. '안 올 줄 알았다'는 말 한마디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다만 빈소에는 홍 감독 대신 의문의 여성이 찾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호는 "당시 머리를 짧게 한 20대 여성이 갑작스럽게 빈소를 찾아와 꽃 한 송이를 툭 던진 뒤 자리를 급하게 떠났다고 한다. 그 꽃은 길거리에서 흔하게 파는, 셀로판지에 쌓인 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그냥 보기에도 1~2만원도 안 되는 꽃이었다. 아내 가족은 물론 빈소 조문객들도 그 모습을 지켜봤던 터라 홍 감독의 아내가 더욱더 마음 아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내는 꽃을 던지고 간 여성이 홍 감독 요청으로 대신 조문을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아내는 당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홍 감독밖에 없다'고 나지막하게 탄식했다고 한다"며 "조화도 아닌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송이. 그게 바로 홍 감독의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이 직접 이 꽃을 보냈는지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7년 불륜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은 본처 A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인 상태다. A 씨와 슬하에 외동딸도 두고 있다. 홍상수는 외동딸의 결혼식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출산 예정일은 올 봄으로 추측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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