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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결국 선택 못 받은 손흥민...'우승 후보' 나폴리, SON 말고 맨유 '20세 FW' 영입 근접!→750억 제안 'Here we go'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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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선택은 손흥민이 아니라 안레한드로 가르나초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르나초에 대한 나폴리의 오프닝 입찰은 옵션이 포함된 4,2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많은 비용을 원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가르나초 영입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도 같은 날 "양측의 거리가 좁혀졌다. 맨유는 나폴리의 요구를 들어줄 의향이 있다. 나폴리와 맨유 간의 가르나초 이적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오른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20살의 어린 선수이지만 플레이가 상당히 과감하고 저돌적이다.

스페인 무대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가르나초는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1-22시즌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2013년 헤타페 유스팀에 입단한 가르나초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했다. 이후 가르나초는 5년 동안 ATM 유스팀에서 뛰었다. 가르나초는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2021-22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가르나초는 2022-23시즌 1군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가르나초는 3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10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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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후벤 아모림 감독 부임 뒤로 가르나초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최근 출전한 10경기에서 선발은 단 3경기뿐인 가르나초다. 아모림 감독과 불화설까지 제기되며 가르나초의 맨유 이탈 가능성은 계속 언급돼왔다.

그리고 마침내 나폴리에서 새로운 기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나폴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냈다. 좌측 윙어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가르나초에 대한 관심을 쌓아왔다.

잠깐이지만 손흥민 영입설도 있었다. 이탈리아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입 명단에 수많은 이름이 있고, 손흥민도 배제할 수 없다. 최신 이적 소식에 따르면 이제 나폴리에서 손흥민의 미친 이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나폴리는 손흥민을 포스트 크바라츠헬리아로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전환을 위해 토트넘에 거듭 이적을 요청해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신력이 없는 소리다. 해당 매체는 정식 언론이 아닌 나폴리 팬 페이지다. 실제로 나폴리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나폴리 이적설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나폴리의 진짜 선택은 가르나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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