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3 (목)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이강인의 아스널 유니폼→'황희찬 절친'에게로? '감독 불화설' 쿠냐, 울브스 탈출 노려...공신력 1위 "합류 위해 모든 노력 중"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의 선택은 이강인이 아닌 황희찬의 동료 마테우스 쿠냐였다.

영국 'TBR 풋볼'은 22일 "쿠냐가 이번 달 아스널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느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새로운 계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에이스다. 팀의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시즌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쿠냐는 최전방을 비롯해 공격 전 포지션을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쿠냐의 팀 내 입지는 단순 공격포인트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쿠냐가 재계약을 거부 중이다. 매체는 아스널행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최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도 불화설이 있는 쿠냐다. 지난 22라운드 첼시전 1-3 완패 후 페레이라 감독은 "쿠냐는 팀의 주장이다. 그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좌절할 수 있다. 하지만 라커룸에 있는 모든 선수도 이기고 싶어 한다. 나는 그의 행동 표현(body language)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은 이해했지만, 다음에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경기 내내 보인 쿠냐의 과한 감정 표현에 대놓고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말썽꾸러기 쿠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전방을 비롯한 공격 자원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쿠냐는 훌륭한 선택이다.

아스널에 대한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널 공신력 1위 매체 '팀뉴스앤틱'은 같은 날 "쿠냐가 아스널 합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쿠냐의 상황이 상당히 혼란스럽다. 울버햄튼과도 새로운 계약 조건을 논의했지만, 아스널에 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재계약을 거부 중이다. 아스널행을 실현하기 위해 쿠냐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쿠냐는 울버햄튼의 핵심이다. 아스널이 쿠냐를 빼가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해 보인다. 쿠냐는 울버햄튼과 오는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 2023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할 당시 울버햄튼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4,400만파운드(약 70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려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도 있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의 거부로 일단락이 된 상황이다. 그만큼 아스널이 공격 자원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