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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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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경질 임박!..."결국 고집 못 꺾고 잘릴 것" 충격 추측→토트넘 '팬心'은 이미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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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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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전 골키퍼 폴 로빈슨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예측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로빈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지자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악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성적이 최악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뿐으로 순위는 어느덧 15위까지 내려앉았다. 상위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기록한 12패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같은 패배 횟수다. 공식전으로 넓혀봐도 15경기 3승이다. 소위 말해 답이 없는 토트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도 대두됐다. 특히, 그의 고집이 가장 문제다. 경기력에 상관없이 시종일관 변화 없이 같은 공격 전술을 고집했다. 그는 매 인터뷰에서 "전술 변화 생각 없다"라고 답해왔지만, 성적이 그의 아둔함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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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골키퍼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모든 대회 175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7번 출전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인 2008 칼링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 끝에 2-1 역전승으로 트로피를 따내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있는 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경질 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것도 자기 고집 때문에 말이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추측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모든 시선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향하고 있다. 이제 압박이 가해지면 결과는 감독이 떠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순진하지 않다. 좋은 감독이지만 같은 시스템을 고집하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 그가 왜 토트넘 감독 자리에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적응하거나 변화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축구는 결과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토트넘 팬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토트넘을 응원하기 위해 힘들게 번 돈을 쓰고 있다. 그러나 관중석에 있는 모든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모습을 봐왔다. 결국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칼에 죽을 수도 있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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