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강릉 연곡면 산불 진화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5.2.5/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에 건조·강풍 특보가 발효된 5일 강릉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대돼 소방이 진화 중이다.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 불이 인접 야산으로 옮겨붙자 낮 12시 2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9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낮 12시 36분쯤 주불길을 잡은 상태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모든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강릉지역엔 이날 12시 50분 현재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