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 레바논 국경지대의 작전 밝혀
중부 홈스 주에 병력과 중화기, 무인기 공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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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AP/뉴시스] 시리아 과도정부의 보안군이 중부 홈스주의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아사드군 잔여세력과 마약조직 소탕전을 벌였다. 사진은 지난 1월 7일 보안군이 적발한 캡타곤 마약 창고를 지키고 있는 모습. 2025. 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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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과도정부의 국방부는 현재 군부대가 축출된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정부군, 마약 밀매범들과 시리아-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쟁 감시기구인 영국 소재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과도정부의 군대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연계된 무장 군대와 한 마약조직을 포위하고 중화기와 무인기들을 이용해서 소탕전에 들어갔다.
시리아 과도정부의 군대는 중부 홈스 주 하위크 마을의 한 곳을 집중 포격했으며 이로 인해 양측 군대 모두 사상자와 포로들이 발생했다고 인권관측소는 밝혔다.
이번 공격 작전으로 국경의 다른 여러 마을과 험준한 지역에까지 전투가 확대되어 최소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홈스 주 공보실은 최신 발표문을 통해서, 과도정부의 보안군 부대가 시리아와 레바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무장군과 밀수 조직들의 불법 작전과 각종 밀수의 루트를 차단하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대대적인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리아 군 당국은 이번 작전에서 밀수 혐의로 여러 명의 민간인들도 체포하면서 각종 무기와 밀수품도 상당량을 압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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