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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트럼프 ‘中딥시크 안보위협이냐’ 질문에 “아니다…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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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앱과 관련 “나는 그것을 나쁜 발전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때 ‘딥시크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AI) 기술이 실제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맞는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말하고 있는 AI는 사람들이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싸질 것이며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딥시크 개발에 대해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라고도 언급했다.

다만 일부 미국 연방기관은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미국 정부 기관 기기에서 딥시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경향신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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