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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최민정·김길리·이소연, 여자 쇼트트랙 500m 금·은·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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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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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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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혼성 2000m 계주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여자 500m 경기에선 한국 대표팀이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 남자 500m 경기에서도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이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016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어 김길리(성남시청)가 43초015를 기록하며 2위를, 이소연(스포츠토토)이 43초023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의 모든 메달을 한국이 석권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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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박지원, 장성우가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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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500m 계주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41초398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41초15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다. 이어 장성우(화성시청)가 41초44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한국 쇼트트랙팀은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김길리), 남자 1500m(박지원) 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이나현), 프리스타일 스키(이승훈) 등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은 8일 오후 3시 기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1위(메달 총 17개)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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