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강 첫 공식 결빙…역대 두 번째로 늦어
[앵커]
휴일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에서는 올겨울 첫 공식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강 가장자리는 일찌감치 얼었지만, 공식 관측 지점에서의 결빙은 이번 겨울 처음입니다.
보통 한강 결빙은 닷새 정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면 나타나는데,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지속하면서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로 정합니다.
특히 지난 196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늦은 결빙으로 기록됐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 한파경보, 서울 동북권과 충북 남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고,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수요일쯤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한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강 #결빙 #북극한파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휴일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에서는 올겨울 첫 공식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매섭게 몰아친 북극 한파에 한강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 가장자리는 일찌감치 얼었지만, 공식 관측 지점에서의 결빙은 이번 겨울 처음입니다.
보통 한강 결빙은 닷새 정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면 나타나는데,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지속하면서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로 정합니다.
올해 한강의 결빙은 평년보다 30일 늦었고 작년 대비 14일 늦었습니다.
특히 지난 196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늦은 결빙으로 기록됐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 한파경보, 서울 동북권과 충북 남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추위 속에 연일 많은 눈이 내린 서쪽지방은 도로가 빙판을 이룬 곳이 많은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고,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수요일쯤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한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훈 기자(kimjh0@yna.co.kr)
#한강 #결빙 #북극한파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