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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공 움직임이 좋다” 키움 새 외인 투수, 1이닝 KKK 위력투…푸이그-송성문-최주환 폭풍 삼진쇼 [오!쎈 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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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청백전이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케니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14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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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메사(미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에서 ‘KKK’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키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투수 12명이 마운드에 올라 모두 1이닝씩만 던졌다. 투구 수는 최대 30개로 제한해 이닝을 종료하지 않고 교체되기도 했다. 라인업에 지명타자 2명씩 넣어서 양 팀 모두 10명의 타자가 출장했다.

이날 청백전은 3이닝은 야수들이 정상적으로 출장하고, 4회부터는 야수들이 수비에서 빠지고 투수와 타자의 라이브 배팅으로 진행됐다. 인조잔디 구장이라 야수들이 다칠 우려도 있고, 1차 캠프 막바지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

청팀은 푸이그(좌익수) 송성문(지명타자) 카디네스(우익수) 최주환(1루수) 이주형(중견수) 김동엽(지명타자) 강진성(3루수) 김재현(포수) 김태진(유격수) 서유신(2루수)이 출장했다.

백팀은 박수종(중견수) 이용규(좌익수) 이형종(우익수) 김건희(포수) 김웅빈(3루수) 김동헌(지명타자) 임지열(지명타자) 이원석(1루수) 오선진(유격수) 김병휘(2루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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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청백전이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케니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14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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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는 백팀 선발투수로 1회초 등판해 주전 멤버들이 대거 출장한 청팀 타선을 상대해 1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가 나왔다.

로젠버그는 첫 타자 푸이그를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지난해 3할 타율과 19홈런을 친 송성문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1루에서 중심타자 최주환을 낙차 큰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홍원기 감독은 “제구가 좋고, 공의 움직임이 좋다”고 말했다.

로젠버그의 공을 받은 포수 김건희는 “경기 전에 자기 스타일 대로 밀고 가는 게 아니라 포수가 어떤 걸 원하는지 그 방향으로, 오늘 좀 맞춰 잡는 식으로 가면서 직구의 무브먼트를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얘기한 대로 똑같이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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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청백전이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김건희가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5.02.14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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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는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동료들을 깜짝 놀래켰다. 2회 투수 박주성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 3회 1사 1루에서 투수 원종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 4회 2사 1루에서 투수 김선기 공을 때려 한가운데 펜스 뒤쪽의 백스크린을 맞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청팀에서는 이주형이 솔로 홈런, 최주환이 투런 홈런을 때렸다. 백팀에서는 김건희 외에도 베테랑 이원석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년 만에 다시 키움으로 복귀한 외국인 타자 푸이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지난해 삼성에서 잠깐 뛴 카디네스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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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야시엘 푸이그가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2.13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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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루벤 카디네스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3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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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팀 선발투수 로젠버그에 이어 김윤하가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주승우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브 배팅으로 진행된 이후에 김성민이 6타자 상대로 1볼넷 1탈삼진, 김연주가 5타자 상대로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손현기가 5타자 상대해 1볼넷을 기록했다.

청팀 선발투수 하영민이 공 10개를 던지며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던졌다. 박주성이 ⅔이닝(30구)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원종현이 ⅔이닝(24구)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야수가 빠진 상황에서 김선기가 5타자 상대해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실점, 군대에서 제대한 강속구 투수 이강준이 5타자 상대하며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김동규가 4타자 상대로 4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16일 한국으로 귀국, 다음 날 대만으로 2차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대만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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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키움은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키움 하영민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2.13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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