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최근 컵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한 토트넘과 운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대하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라는 충격적인 순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4-0으로 대패하고,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32강전에서도 2-1로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미키 판더펜,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 주요 선수들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도미닉 솔란케도 다음 주 복귀가 기대되지만, 히샬리송은 이번 달 남은 경기를 모두 결장할 전망이다.

# 운으로 승리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FA컵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해리 매과이어의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는 득점으로 승리했다. 아모림 감독도 팀이 운이 좋았다고 인정했다.

현재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3승 4무 4패를 기록했다. 최근 9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의문을 낳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메이슨 마운트의 장기 결장도 부담이다.

# 양팀 맞대결과 전망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우위를 보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0-3으로 완승을 거뒀고 홈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도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최근 3경기 연속 홈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4차례나 3골 이상의 득점이 나왔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71%에서 3골 이상의 득점이 나왔으며,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도 많은 골이 터졌다.

양 팀의 최근 경기력과 전력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2-2 무승부를 예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모든 5경기 중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평균 1.71골을 넣고 1.86골을 실점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