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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연봉 378억-바이아웃 2650억...'57골 33도움' 03년생, 뮌헨과 2030년까지 초특급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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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자말 무시알라 최고 대우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뮌헨과의 계약을 203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첼시 아카데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고 1군에 올라가 최고 수준에서 입지를 굳혔다"라며 무시알라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전 세계 최고의 클럽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무시알라는 두드러진다. 뮌헨의 현재이며 미래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세대의 얼굴이며 무시알라에게 뮌헨의 장기 계획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무시알라는 뮌헨과 10년 동행을 확정 지었다. 2003년생인 그는 첼시 유스를 떠나 뮌헨 유스에 합류하여 1군 데뷔까지 이뤄낸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며 볼 컨트롤, 탈압박, 슈팅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초특급 재능이다.

성장세도 가팔랐다. 무시알라는 2021-22시즌부터 뮌헨의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2022-23시즌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무시알라는 공식전 16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도 모든 대회 38경기 12골 7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무시알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계약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고 당연히 이적설로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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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시알라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특급 유망주답게 재계약 내용도 초특급이었다. 독일 '빌트'는 15일 "무시알라의 바이아웃 조항이 2가지다. 이 조치는 계약 만료 2년 전인 2028년에 발표되며 규모는 1억 7,500만 유로(약 2,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종료 1년 전에 1억 유로(약 1,514억 원)로 줄어들게 된다"라고 밝혔다.

연봉도 구단 최고 대우다. 독일 '스포르트1'은 같은 날 "새로운 계약으로 무시알라는 뮌헨의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됐다. 해리 케인과 같다. 그의 연봉은 약 2,500만 유로(약 378억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최고 대우를 받게 된 무시알라도 기분 좋은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그는 "나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클럽과 함께 큰 일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함께 계획한 것이 많다. 앞으로의 모든 일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시알라는 뮌헨 소속으로 현재까지 공식전 57골 33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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