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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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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하지영이 김혜수의 미담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전노민이 연극을 함께했던 방송인 오정연, 하지영과 28년 지기 절친인 배우 이한위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위는 전노민에게 "너 이사했냐? 너희 집 용산구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전노민은 "제 집이 아니라 지영이가 새로 이사 와서 집들이 겸"이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전노민의 집이 아니라 성동구에 위치한 하지영의 집이었던 것.
이한위가 "도대체 얼마나 친하길래 집을 빌려줘?"라고 묻자, 전노민은 "사실 셋이 만난 게 5~6개월 밖에 안 된다.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는데 오래된 사람처럼 하다가 지영이가 최근에 이사했다"고 답했다.
하지영은 지난해 11월 이사를 했다며 "되게 따끈따끈한 집이다. 선배님한테 '4인용식탁' 하자고 했다. 어디서 모일까 하다가 제가 마침 우리 팀이랑 집들이를 하려고 했다. 이 김에 선배님이 우리 집에서 밥도 해주신다고 하셔서"라고 말했다.
이한위는 "내가 노민이를 근 30년을 만나면서 노민이 집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집 앞까지는 가봤는데 내가 노민이 집을 이제 처음 들어가보는구나 해서 갓김치까지 가져왔는데 이 지경일 줄이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영은 배우 김혜수, 류승룡이 집들이를 했다며 "예전에 연애 프로그램 리포터를 했을 때 제가 엄청 울면서 인터뷰를 들어간 적이 있었다. 힘들어서 '집밥 너무 먹고 싶다. 힘들다' 나도 모르게 했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요' 하시더라. 인터뷰 끝나고 나오는데 저 멀리서 뛰어 나오시면서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야 집밥을 먹으러 오죠' 하셨다. 진짜 집밥을 먹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류승룡 선배님도 제가 진행하는 시사회에서 만나다가 힘들 때 같이 걸어주시면서 걷는 친구가 됐다. 그렇게 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자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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