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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201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바 있는 김원훈이 신인시절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요정재형 채널을 통해 숏폼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원훈이 출연, 전성기 시절을 맞이하기 전 우울증에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김원훈은 "저는 개그맨 상이 아니지 않냐"며 너스레, 알고보니 애매한 외모라는 것. 김원훈은 "난 잘생기지도 재미있게 생기지도 않았다"며 "배우를 꿈꾸다 개그맨이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1400명 중에 8명에 뽑혔다는 김원훈. KBS 공채 시험에 한 번에 붙었다고 했다. 김원훈은 "개그맨이 되자마자 차를 바꿨다. 무조건 돈방석에 앉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차를 팔았다"며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그만큼 개그맨으로 생활고도 겪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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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은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며 자신의 눈물버튼을 누르게 하는 이야기라 전하면서 "이 얘기를 하면 맨날 운다. 그때가 그냥 힘들었나 보다, 앞이 안 보였다"고 말했다.
김원훈은 개그콘서트가 폐지 되기 전도 회상, 이어 "뭔가 이제 날개를 달 것 같은 느낌인데 없어져서 더 우울감이 컸다"며 "계속 누워서 휴대폰만 했다"며 앞이 캄캄했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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