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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과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네요. 일흔 살이 넘은 이 노장은 “로봇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진땀을 뺍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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