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 판매가 1635.6원, 경유 150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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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 당 1635.6원으로 전주 대비 9.2원 하락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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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직전 주 하락 폭이 큰 영향으로 다음주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 당 1635.6원으로 전주 대비 9.2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1703.0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8.6원 하락한 1592.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8.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45.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02.2원으로 직전 주 대비 9.0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의 진정,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8.5달러로 직전 주보다 1.6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76.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상승한 82.3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지만, 2주 전 유가가 대폭 하락하고 환율도 떨어져 다음주까지는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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