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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음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판매한 혐의로 체포된 칸파라위(19)./태국 사이버범죄수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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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자신의 음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매달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린 태국의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국 사이버범죄수사국(CCIB)은 지난 8일 논타부리에서 19세 여성 칸파라위의 거주지를 급습해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노골적인 음란 영상을 조사하던 중 계정주 칸파라위를 수배했다.
조사 결과 이 계정에는 여러 남성과 성적 관계를 맺고 제작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었다.
경찰은 또 다른 계정에도 같은 영상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이후 이 두 계정의 주인이 모두 칸파라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칸파라위는 음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상에 올리고, 여러 개의 엑스 계정을 운영한 혐의를 인정했다.
4년 넘게 이런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상에 공유한 칸파라위는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진술했다. 비밀 멤버십을 통해 이를 판매했으며, 구독료로만 매달 7만~9만밧(약 300만~38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구독자 30만명이 넘는 계정을 수십만원에 판매한 뒤 새 계정을 만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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