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입니다.
도심 하천에서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제거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권석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심을 흐르는 하천 위로 수상 드론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톱니바퀴로 된 장치를 회전시키며 플라스틱 조각들을 차례로 걷어냅니다.
학생들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확인하고, 회수 과정까지 보면서 환경 문제를 체감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아 자연 정화가 어렵고, 생물 체내에 축적돼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심각한 환경 위협 요소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근서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팀장 :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을 넘어서 직접 눈으로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톱니바퀴 사이에 생기는 오목한 물막이 미세플라스틱을 걷어내도록 설계했습니다.
[문명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극한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기존에 필터가 이제 막히는 문제가 있는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막히지 않고 물 위나 수중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수상 드론을 모바일 기기에 연동하고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해, 녹조와 유출된 기름과 같은 해양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영상취재 : 황유민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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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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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입니다.
도심 하천에서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제거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권석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심을 흐르는 하천 위로 수상 드론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톱니바퀴로 된 장치를 회전시키며 플라스틱 조각들을 차례로 걷어냅니다.
학생들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확인하고, 회수 과정까지 보면서 환경 문제를 체감했습니다.
[김서율 / 서울 면목중학교 2학년 : 평소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회수)에 대한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아 자연 정화가 어렵고, 생물 체내에 축적돼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심각한 환경 위협 요소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근서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팀장 :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을 넘어서 직접 눈으로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회수한 장비는 수상드론입니다.
톱니바퀴 사이에 생기는 오목한 물막이 미세플라스틱을 걷어내도록 설계했습니다.
[문명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극한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기존에 필터가 이제 막히는 문제가 있는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막히지 않고 물 위나 수중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수상 드론을 모바일 기기에 연동하고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해, 녹조와 유출된 기름과 같은 해양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미세플라스틱 제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영상취재 : 황유민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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