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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택시 운전기사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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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택시 운전기사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에는 '택시 신규 교육 마지막 날 생긴 일.. OM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 회사 면접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정가은은 생활고를 토로한 후 택시 기사 자격증을 따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공개해왔다.
제작진은 정가은에게 "택시 회사 면접 봐야죠?"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당연히 봐야죠. 하지만 한 달 내내 일할 수는 없다. 방송 일이 잡히면 또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트 타임' 택시 기사 일자리는 없었다.
한 택시 회사 관계자가 정가은에게 "내가 소개해줄게"라며 도움을 주려 했지만, 소개 전화에서 "우린 기사가 필요하지, 탤런트는 필요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정가은은 "저 필요 없나요. 저는 구리에 살고 있고 끈기와 책임감이 있습니다"라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정가은이 직접 택시 회사로 찾아가는 장면이 담겨 정가은의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앞서 정가은은 유튜브를 통해 "내 인생에서 '재혼은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해야 하나 고민"이라며 "영화 끝나고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 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택시 기사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열심히 하면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 요즘 대기업에서도 월 천은 못 번다. 잘만 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방송 일을 접고 (택시 기사로) 전업하는 건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 보니까 제 미래에 대한 제2의 방안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처럼 풍요롭지도 않지만 입에 풀칠은 하고 있다.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18년 파경을 맞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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