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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을,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형일 신임 1차관은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정책국을 경험했고,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해 국내외 경제 현안 대응 경험이 풍부하다.
이 차관은 향후 경제정책 조정과 거시정책 총괄을 맡아 정부의 민생 경제 회복 기조를 실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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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
임기근 신임 2차관은 행시 37회로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 예산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재정전문가다.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도 있어 국정과제 이행과 예산 조율 능력에서도 강점을 지닌다는 평가다.
임 차관은 2차 추경 편성과 내년도 예산안 마련 과정에서 부처 협의와 국회 조율을 주도하게 된다. 정부는 두 차관 인선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재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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