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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최민희 과방위원장, 정청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표결을 앞두고 대화하고 있다. 2024.7.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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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을 향해 일부 강성 친명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한 전력이 있다'며 돌팔매질을 하자 "정 의원 충정을 잘못 알고 있다"며 방어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나서자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과 관련된 정 의원 비난 글들이 떠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청래 의원이 △ 이재명 지사 생각하기도 싫다 △ 압수수색 받는다고 도와줘야 하냐 △ 생각조차 하기 싫다 △ 이재명 대표가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했을 때, 정청래 의원은 전해철 의원과 어깨동무하며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는 둥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비난을 말한다.
최 의원은 "2024년 1월 (부산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가 터졌을 때 '차분히 대응하자'는 일부 의원 주장도 있었으나 당시 정청래 최고위원이 주도해 정치테러 대책위 구성을 발표했다"며 정 의원이 고비 때마다 이 대통령을 옹호한 사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 같다"고 한 뒤 "두 명 모두 소중한 민주당 자산이니 비난대신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장점과 매력을 적극 홍보하자"며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 정치를 펼치자고 호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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