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서 3년 만 첫 공개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 톱10 진입
‘트리거’ 포스터(왼쪽)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포스터(사진=넷플릭스,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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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다년간 구독 중인 30대 시청자 이주연 씨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를 본 뒤 넷플릭스 내 알고리즘을 따라 3위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시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트리거’ 인기에 힘입어 ‘악의 마음’도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방송한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악의 마음)은 4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직후인 5일에는 5위에 오르더니 6일부터 8일까지 3위로 상승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다음이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주연의 ‘악의 마음’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이야기를 각색했으며,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故 나철, 한준우, 김중희, 오승훈, 고건한 등 살인범 역할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악의 마음’으로 ‘2022 SBS 연기대상’을 받았던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 ‘트리거’를 통해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6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리거’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5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여기에 프랑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 톱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트리거’와 ‘악의 마음’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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