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좌절’에 고개 숙였다…“전적으로 제 책임, 연령별 시스템 변화 절대 필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황선홍 감독은 U-23(23세 이하) 대표팀과 코칭 스태프 일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예선전으로 1~3위까지 본선으로 직행, 4위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티켓 한 장을 가리는 형식이다. 황선홍호는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진 9회 연속 진출 기록을 넘어 10회 연속 지출 대기록에 도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 어려운 일정을 예고했으나 3전 전승의 기록으로 8강으로 향했다. 4강 무대에 안착한다면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상황이었으나, 신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