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강인만 사과? 협회는 뭐 하나"… 들끓는 축구 팬들 분노
20일 이강인 대국민 사과문 발표 예정 "협회부터 사과와 대책마련 하라" 지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 리그1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0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몽펠리에=AFP 연합뉴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40여 일 만에 남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대국민 사과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사태를 키운 대한축구협회는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이강인만 재차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 맞지 않다고 본 것이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태국전 대비 훈련에 앞서 손흥민(토트넘)과 축구대표팀 동료들뿐 아니라 축구 팬들에게도 사과할 예정이다. 이날 별도 질의응답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앞서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손흥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