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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전연인 폭행 시비' 전호준, 3달 만에 활동 시동…"법적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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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전 연인 폭행, 양다리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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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여자친구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뮤지컬배우 전호준(43)이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전호준은 지난 11일 SNS(소셜미디어)에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제게 큰 사건이 닥쳤다.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온다"며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호준은 지난 5월 전 연인 A씨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전호준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부상을 입었으며 교제 기간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 상당 금품을 갈취하고 헤르페스를 옮겨 성병에 걸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전호준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던 A씨를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방위라며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A씨는 전호준 양다리 의혹을 추가 폭로하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여파로 전호준은 연극 '더 투나잇 쇼'를 비롯해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자진 하차했다.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다. '위키드'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까지 '킹키부츠' 엔젤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한 적 있으며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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