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혤스장 폐업한 양치승, 팬한테 사기 당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양치승. 사진 |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이 체육관 폐업 과정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양치승이 출연해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양치승은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영주차장 건물에 헬스장을 오픈했다. 당시 건물 계약은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팬 A씨와 직접 체결했다.

    A씨는 계약을 진행하며 양치승에게 “10년, 20년 오래 하라”라는 응원도 건넸다. 양치승은 이후 4년간 문제 없이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며 체육관을 운영했다.

    그러나 2023년 1월 두 번째 재계약 후 “건물을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강남구청의 퇴거 통보와 변상금 청구가 날아왔다. 이에 양치승은 뒤늦게 등기부등본을 확인했고, 팬이자 임대인 A씨가 사기친 것을 확인했다.

    야윈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 양치승은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라고 말했다. 양치승 외에도 피해자는 더 있었다. 그들은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며 지자체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