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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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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상현 측, 성추행 의혹 반박 “허위사실 고소 완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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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나상현밴드SNS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 재뉴어리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에서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을 접수 완료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재뉴어리는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모욕적 표현을 게시한 X(구 트위터) 사용자,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며,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SNS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모욕적 표현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뉴어리는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해 제기된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의 특정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며, 따라서 해당 상황에 의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것 역시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나상현씨밴드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미숙했던 초기 대응으로 혼란과 아쉬움을 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향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나상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 후 구체적 정황이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나상현은 소속사를 통해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며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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