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전성환이 별세했다. KBS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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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성환이 별세했다. 그는 생전 '연극계의 거목'으로 불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1일 한국연극협회는 전성환이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85세.
전성환은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3년 동생인 배우 故 전승환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했다.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등의 연극에서 전성환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인은 드라마 '천추태후' '떼루아' '뿌리깊은 나무', 영화 '활' '무법자' 등을 통해서도 대중을 만났다.
전성환은 1989년 한국연극예술상, 1989년 부산시 문화상, 2000년 가족문화상, 2001년 이해랑 연극상을 품에 안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성환의 별세 소식이 그를 사랑했던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는 중이다.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9시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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