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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씹던껌·예니콜의 재밌는 재회…김해숙·전지현 ‘북극성’서 거대 정치인으로 만나 “희대의 사기꾼이었는데”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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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9. 2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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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마카오의 두 사기꾼이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정치인으로 만났다. 영화 ‘도둑들’의 ‘예니콜’ 전지현과 ‘씹던 껌’ 김해숙이 디즈니+ ‘북극성’에선 대통령과 UN대사로 만난다. 재밌는 재회다.

    MC 박경림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희대의 사기꾼이 다시 만났다”면서 김해숙과 전지현을 언급했다. 두 배우는 예상치 못했다는 듯 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 ‘도둑들’에서 씹던 껌과 예니콜은 서로 티겨태격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의 외로움을 보듬어주는 우정을 쌓았다. 다만 직업이 도둑이자 사기꾼이라는 데 독특함이 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두 배우의 공이 크다.

    ‘북극성’에선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정치인으로 만난다. 김해숙은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을, 전지현은 UN대사 서문주를 맡았다.

    김해숙은 “정말로 사기꾼이었는데 대단한 정치인으로 만났다. 개인적으로 전지현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만남이어서 기뻤다. 아무래도 서로 끈끈한 정 같은 게 있다보니까 시너지 효과가 더 컸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행복하고 반가운 간이었다. 한 화면에 나오면 언제나 묵직함을 선사하는 배우가 선배님이시다.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셨다”고 설명했다.

    ‘북극성’은 UN대사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문주를 지켜야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1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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