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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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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롭힘 없었다" 故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 의혹 기상캐스터, 5억 손배소 변론기일 돌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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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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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오요안나의 유족이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5억 1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이 당초 예정되었던 이달 23일 오전 11시에서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 측이 지난달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이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MBC 기상캐스터 4명이 가해자로 지목됐고, 고인의 유족은 이들 중 한 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지난 7월 22일 진행된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故 오요안나 모친 장연미 씨는 지난달 29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MBC 앞 단식 농성을 예고했다.

    사진= 오요안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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