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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북미 시장 뚫은 피원하모니, 미국 '빌보드 200' 톱10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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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앨범 '엑스(EX)', 미국 '빌보드 200' 9위 진입... 자체 최고 기록

    한국일보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영어 앨범 '엑스(EX)'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첫 진입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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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영어 앨범 '엑스(EX)'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첫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10월 11일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피원하모니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엑스'가 '빌보드 200'에 9위로 데뷔했다. 이는 피원하모니가 '빌보드 200'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이자 이 차트에서 톱10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다. 해당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서 꾸준한 성장세, 자체 최고 기록으로 입지 확장


    앞서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으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피원하모니는 이후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 올해 5월 발매한 미니 8집 '더!(DUH!)'까지 네 작품 연속으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 '엑스'로 자체 최고 기록인 9위를 달성, '새드 송'의 16위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엑스'는 피원하모니가 북미 현지 시장을 겨냥해 발매한 앨범으로, 레이블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 시장을 맡아온 hello82(헬로82)가 이번에는 제작까지 맡아 앨범 전반을 이끌었다. 북미 팬들을 위해 앨범 전곡 영어와 스페인어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피원하모니는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색깔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현재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를 진행 중인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27일부터 북미 투어에 돌입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의 발매에 맞춰 투어를 연계해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한 피원하모니는 차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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