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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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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남편', 아내 제왕절개 수술 부위 때려…상습적 폭행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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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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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적인 남편이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모두가 경악했다.

    16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8화에서는 결혼 7년 차인 김태정(34), 배희원(26) 부부가 출연해 심층 가사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 문제점에 대해 "밖에서는 자상하지만, 집에서는 폭력성 있는 남편"이라고 고발했다.

    남편의 폭력은 충동적이며 잔인했다.

    아내는 "첫째 낳고 퇴원해서 일주일 만에 폭력성을 보였다. 제왕절개 부위에 가방으로 맞았다. 너무 아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은 화가 나면 아내를 때리는 습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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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폭력을 고발하는 아내.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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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둘째 낳고 나서도 화가 나면 나를 많이 때렸다. 한 달에 4~5회 이상은 맞았다. 지금은 한 달에 1~2번 정도"라고 말했다.

    남편은 목을 조르거나 발로 차거나 흉기로 위협을 하면서 아내를 괴롭혔다.

    아내는 "칼을 들고 저를 찌르려고 들이대다가 차마 하진 못하겠는지 집어던졌다"고 전했다.

    남편은 물리적인 폭력뿐 아니라 폭언으로도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아내는 남편의 선 넘는 막말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언급했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은 무덤덤했다.

    아내는 "남편은 오히려 죽으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 끼치지 말고 혼자 조용히 죽으라고 한다. 심하게 싸웠을 때는 '칼 줄까', '앞에서 죽어라.'라는 말도 했다"고 전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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