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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여행과 나날'(감독 미야케 쇼)이 오는 12월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3일 "심은경 주연작 '여행과 나날'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꿈같은 이야기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여행과 나날'은 츠게 요시하루 만화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각본가가 눈이 내린 여행지에서 숙소 주인을 만나며 삶에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다.
심은경이 각본가 이 역을 맡았다. 츠츠미 신이치는 그가 머무는 여관 주인 벤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도 출연했다.
글로벌 영화제를 휩쓸었다. 이 작품은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함부르크 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한편 '여행과 나날'은 12월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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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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